The 5th Mini Album 'VOYAGE'
‘MANIAC’ 역주행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되는 비비지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VOYAGE’는 오직 스스로 개척한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그려온,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VIVIZ의 여정을 ‘여행’이라는 단어에 함축시킨 앨범이다. 불완전한 삶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온전한 나의 삶을 구축하는 행동을 통해 ‘나’의 세상을 만들어낸다. ‘나’를 통해 너를 보며, ‘나’의 세상 속에 들어온 너를 환영하고 있다. 어쩌면 VIVIZ의 세상을 여행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라틴팝 장르의 타이틀곡인 ‘Shhh!’를 1번 트랙으로 시작하여, 브라스 리프가 특징인 ‘Cliché’, 업비트의 DnB리듬을 사용한 ‘Full Moon’ 슬로우잼 R&B 장르의 ‘Hypnotize’, 신스팝 장르의 ‘Love & Tears’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낸 이번 미니앨범은 VIVIZ의 색이 하나의 장르로만 국한되어 있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VIVIZ의 멤버 엄지(UMJI)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VIVIZ의 세상을 더욱 넓혀 나간다. 멈춰있지 않고 늘 성장해나가는 VIVIZ의 서사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감정이 곡 곳곳에 묻어있다. 그렇기에 앨범을 듣는 것만으로도 VIVIZ의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은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VIVIZ는 이번 미니앨범 ‘VOYAGE’를 통해 VIVIZ의 주체적이고 독자적인 행보를 찾아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앨범 작업을 통해 비비지의 색깔을 더 여실히 다졌고, 이제 그 색깔을 드러내어 보여줄 차례이다. 1. Shhh! Lyrics by 하윤아(153/Joombas), 황유빈 (XYXX), PPPlayers (ELDORADO), ransle Composed by Aniela Eklund, Oliver Forsmark Arranged by Oliver Forsmark ‘Shhh!’는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Soul, R&B을 기반으로 한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VIVIZ만의 강렬하고 매력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나에게 달콤하게 빠져가고 있는 너의 마음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Shhh! (쉿)'이라는 단어에 함축적으로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2. Cliché Lyrics by 서가을, Rizin(153/Joombas), 캘별(153/Joombas), Maria Marcus, Christian Fast, Tobias Näslund Composed by Maria Marcus, Christian Fast, Tobias Näslund Arranged by Tobias Näslund ‘Cliché’는 라틴 느낌의 브라스 리프 인트로를 시작으로 힙합 비트가 가미된 웅장한 코러스와 다채로운 멜로디 라인이 특징인 곡이다. 네가 기대했던 ‘Cliché’는 나에게 없으며, 짜여진 프레임에서 벗어난 이 상황에 결국 너도 빠져들어 우리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3. Full Moon Lyrics by 김아리, 명지은, 오유원, A13R, CLEF CREW (CLEF/A13R), C’SA Composed by C’SA, Alawn Arranged by Alawn ‘Full Moon’은 매혹적인 멜로디와 DnB 리듬, 다채로운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업비트의 보컬 곡이다. 우리의 운명은 어떠한 것도 막을 수 없기에 너의 마음을 의심하지 말고 나를 따라 오라는 메시지를 VIVIZ의 아련한 감성으로 표현하였다. 4. Hypnotize Lyrics by 엄지 (UMJI) Composed by 벨 (KISS OF LIFE), Jword, PAPRIKAA, steven Arranged by PAPRIKAA, steven ‘Hypnotize’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일렉트릭 피아노가 이끄는 코드 진행에 오프비트 강세가 실린 드럼과 808 베이스가 자아내는 리듬이 독특한 슬로우잼 R&B 곡이다. 여유로운 듯 하면서도 어딘가 무척 간질거리고 긴장되는 멜로디에 저항없이 완전히 빠져버린 너의 마음에서 그저 유영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가사를 엄지의 감성으로 입혀내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5. Love & Tears Lyrics by 엄지 (UMJI) Composed by 엄지 (UMJI), 서원진 Arranged by 서원진 '트루먼의 실비아처럼, 웬디의 피터팬처럼' 낯선 세상 앞에서 존재만으로 날 용감하게 만들어주는 누군가가 있다. 새로운 문을 열고, 내딛는 불확실한 첫 발에 굳세게 손을 잡아주는. VIVIZ (비비지)의 시작부터 기적 같은 역주행 첫 콘서트까지 모든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이 새로운 세상에서 손을 꼭 잡고 여기까지 달려온 모두에게 진심을 다해 감사를 전하고 싶다. 함께 울고 웃던 모든 시간들은 앞으로를 더욱더 빛내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