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Someday) (Feat.하현상)

여름날 (Someday) (Feat.하현상)

싱그럽다. 두 청춘의 푸른 밤이, 이 계절이. 따가운 태양보단 비가 왔으면 좋겠다. 이슬이 머리 위로 툭 떨어지면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서 한참을 웃다가 시원한 바람에 미소 짓는 우리를 그려본다. 내가 네게 팔베개를 하고 ”참 싱그런 여름이다, 그치?“ 하고 물으면 너는 “그러게.” 하고 짧게 대답했다. 올여름도 네가 나를 찾아와주려나. 비 많이 오겠다, 그때 그 여름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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