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本歌词

서울에서 성남으로 와도
달은 항상 제자리에 있어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밤하늘의 푸른 바다를 연상
시키는 곳에 있어
별이 살짝 달을 이기며
여기에 이들의 싸움을
지켜보는 나는
어째서 가만히 있는 것일까
한편으론 그들은
싸우는 게 아닐 수도
그저 자신들의
영역표시만 하는 거일 수도
밤이라는 하늘 위에
하얀 물감을 뿌리려다
툭 놔버린 붓.
그 점들을 이어서 가보니
조금씩 잘 보이는
밝은 점들의 향연
엄마가 말해준
삶이라는 자릴 지키며
꿈을 또 꾸는걸
나는 아직까지
저 별보단 낮게 있어
애들 공부할 시간에
계속 밖에 있어
혼자서 게임도 안 하고
음악에 미쳐
메모 앞에서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어
Boy, 너는 움직여야 해
달처럼 움직이지 않아도
될 때까지 yeah
될 때까지 yeah
Boy, 너는 움직여야 해
달처럼 움직이지 않아도
될 때까지 yeah
될 때까지 yeah
한편으론
심리적인 부담이 된 하루
내 일상은
그냥 그저 흘러가 자꾸
잡으려던 것을
놓지 않으려고 하니
잡지 못 하고 있던 것들을
다시 놓치구
Lord, you know
i'm not good at this
말을 하듯이 다시
miss the point
Please let me see 앞에 일들
험악해 보이네
아직 보지 않아도
But you gotta recognize
넌 혼자가 아니구
서울에서 성남으로 와도
달은 항상 제자리에 있어
그걸 안다면 그분도 계속
제자리에 계셔
Yeah
너가 먼저 찾지 않아도
그분은 항상
너를 바다같이 품고 계신걸
그래 맞아 우린 알아야 돼
하나둘씩 잊어가도
그래도 우린 알아야 돼
아무도 믿지 않아도
우린 알아야 돼
영원히 달처럼
내가 어디를 가던
보고 계신 그분께 yeah
넌 달처럼 사라지겠지
아침이 오면
걱정들도 사라지겠지
아침이 오면
넌 달처럼 사라지겠지
아침이 오면
걱정들도 사라지겠지
그분이 오면
Boy, 너는 움직여야 해
달처럼 움직이지 않아도
될 때까지 yeah
될 때까지 yeah
Boy, 너는 움직여야 해
달처럼 움직이지 않아도
될 때까지 yeah
될 때까지 yeah
Boy, 너는 움직여야 해
달처럼 움직이지 않아도
될 때까지 yeah
될 때까지 yeah
Boy, 너는 움직여야 해
달처럼 움직이지 않아도
될 때까지 yeah
될 때까지 yeah
넌 달처럼 사라지겠지
아침이 오면
걱정들도 사라지겠지
아침이 오면
넌 달처럼 사라지겠지
아침이 오면
걱정들도 사라지겠지
그분이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