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本歌词

绝症 - GROOVE
어떤 영화보다 더 잔인하고
참혹하게 나를 짓밟고 떠나버린 너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며칠이 지났는지
바짝바짝 삐쩍 삐쩍 말라가는 너
우리 엄만 너 미쳤니
왜 이러니 하시며
난리 법석 난 또 하루종일
이 말만 중얼중얼 중얼중얼
널 다시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널
너를 사랑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나를 포기했어 모든걸
너의 웃음으로 허기를 채워가며
항상 너를 위해 살았어
너만 내 곁에 있어 준다면
세상 겁날게 하나 없었지
너를 어떻게 지켜 왔는데
이런 이별을 용서해
간다 간다 난 널 보러
운다 운다 너 없어서
잔다 잔다 또 널 보러
꿈에 꿈에 널 만나러
...
세상에 널린게 여자다
시간이 약이다
친구들은 나를 위로한답시고
이런 얘길 속도 없이
주절주절 해대지만
난 또 약이 없는 불치병에
끙끙 앓아대지
추억이야 씹어가며
살아간다 해도
하루종일 멀뚱멀뚱 나만 쳐다보다
배고파 지쳐서 쓰러져 자는 니가
두고 간 저 강아진 불쌍해
다시 돌아와줘 내 곁에 돌아와줘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나의 이름부터 널 향한 마음까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이런 이별은 있을 수 없어
어떤 이유도 용서가 안돼
이런 아픔은 견딜 수 있어
다시 돌아와준다면
간다 간다 난 널 보러
운다 운다 너 없어서
잔다 잔다 또 널 보러
꿈에 꿈에 널 만나러
병이 낫질 않아 너 보고 싶은 병
니가 없는데도
니 목소리 들리는 이 병
다시 돌아와줘
돌아와줘 내 곁으로
니가 비워놓은
그 자리엔 내 병과 빈 병뿐
간다 간다 난 널 보러
운다 운다 너 없어서
잔다 잔다 또 널 보러
꿈에 꿈에 널 만나러
간다 간다 난 널 보러
운다 운다 너 없어서
잔다 잔다 또 널 보러
꿈에 꿈에 널 만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