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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本歌词
When the eye hands down in midsummer - 徐英恩
입을 다문 하늘이 열리듯
눈이 내리던 날에
날 떠난 그대는
지금 어디 있는지
햇살에 녹아져 흔적도
찾을 수는 없지만
얼어버린 맘은 햇살에도
녹을 줄을 몰라
흔한 눈물도 난 참았어
아무 일 없는 듯
하늘도 이별을 모르니
그대로 돌아오면 돼
떠났던 발자국도 지우게
눈이 오면 좋겠어
떠난 적 없던 것처럼
여름은 서둘러 겨울을
잊으라고 하지만
거기 너를 두고 이대로
난 더 갈 수가 없어
하얀 눈이 오면 좋겠어
다시 그 날 처럼
미뤄둔 나 다시 떠올라
그대도 눈물이 나게
새하얀 기적처럼 그대가
내게 다시 되돌아올지 몰라
한여름 눈이 내리면 내게로
어떤 이별도 슬픔도 없던 것처럼
그대의 품에 안겨
슬픈 꿈에 머물다 깬 것처럼
하얀 눈이 오면)
너와 둘이서
하얀 눈 밟으면)
얼었던 가슴 녹아내릴 것 같아
눈이 오면 좋겠어
다시 그 날 처럼
밀어둔 나 다시 떠올라
그대도 눈물이 나게
새하얀 기적처럼
그대가 내게 다시 되돌아올지 몰라
한여름 눈이 내리면 내게로